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건설부동산포럼] 김현아 "尹 정부, 재건축·재개발규제완화 시급...공급 일정 밝혀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25일 14:40

최종수정 : 2022년05월25일 15: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0만가구 주택공급량 충분…임기 내 규제 완화 이뤄질 것"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초빙교수)는 '부동산 규제완화 약속대로 추진해야하는 이유'를 통해 "6‧1 지방선거에서 부동산 정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1기 신도시특별법을 위시로 한 노후주택 성능개선(재건축)에 관심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25일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초빙교수)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 A홀에서 '새 정부 건설부동산 정책에 바란다: 도심공급, 규제완화, 부동산 정책 성공의 열쇠 될까'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유명환] 2022.05.25 ymh7536@newspim.com

김 전 의원는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불룸 A홀에서 열린 '새 정부 건설부동산정책에 바란다(도심공급·규제완화 부동산정책의 성공열쇠 될까)' 기조 발제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활동 기간 동안 부동산 정책에 대한 후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며 "(정밀안전진단 폐지‧1기 신도시 재건축 등)에 대해선 오락가락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윤석열 정부에선 후보자 시절에 공약한 250만 가구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250만가구 주택공급량은 충분하다"라면서 "다만 임기내 다 지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원자재 가격 급등이나 건설안전규제의 강화 등으로 인해 공기 연장이 불가피 한데다가, 주택공급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집을 250만호 짓는게 아니라 250만 가구가 윤석열 정부 내 주택마련 일정이나 주거안정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250만 가구에게 모두 새집을 지어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재고주택시장에서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보장되고 좀 더 양질의 저렴한 임대주택도 함께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에서 규제 완화와 행정적 뒷받침이 포함된 '투 트랙'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전 의원은 "당장은 재개발 재건축을 억제했던 건축규제(용적율)나 도시정책(용도전환 등), 부동산 규제(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분양가 상한제 등)을 손보는 일이 시급하다"며 "소수 조합의 임원과 시공사 주도로 진행되는 재개발 재건축에서 주민들(소유자‧세입자 함께)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긍적적인 외부효과도 유도하고, 지방정부의 도시정책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선 각 지역별 전문성을 갖춘 전단조직 신설이 뒷받침 돼야 한다. 김 전 의원은 "서울을 제외하고는 재개발 재건축 전담조직을 갖춘 지방정부가 거의 없다"며 주민들이 대부분 민간 시공사나 정비사업관리업체에 의존해야 한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기간이 계속 장기화 되는 것은 투명하지 못한 사업과정과 조합 내부의 불협화음도 원인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이런 상황에 공공주도, 공공재건축이라는 시장의 직접개입방식을 선택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재개발 재건축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제대로 된 공공의 전담조직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