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니클로·탑텐, 가성비 의류브랜드 '가격인상' 만지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니클로, 최소 2~3% 이상 가격 인상 단행 예정
신성통상, 주요 원재료 값↑...가격 인상 가능성
글로벌 '자라·무신사·아디다스' 등 6~18% 가량↑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패션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 의류(SPA) 브랜드로 꼽히는 유니클로와 탑텐 등이 가격인상을 저울질 하고 있다. 업계는 원·달러 환율 상승, 글로벌 불확실성 대두 등으로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할 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종로구 유니클로 매장. 2021.12.05 leehs@newspim.com

◆ 유니클로, 최소 2~3% 이상 ↑...탑텐 주요 원재료 값 상승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올해 최소 2~3% 이상 가격 인상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야나이 타다시 일본 유니클로 회장은 "엔화 추세를 우려한다"며 "원재료 가격은 두 배, 심한 것은 3배까지 올랐으며 현재 가격으로 파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제품 가격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실제 올해초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의 경영진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토종 SPA브랜드로 꼽히는 '탑텐' 역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원단과 부자재 등 원자재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해서다.

실제 '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의 주요 원재료 값은 올랐다. 올해 3분기 기준 순면의 경우 무게당 1만254원으로 전년(7440원) 동기 대비 3000원 가까이 올랐다.

다만 탑텐 측은 "구체적인 가격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탑텐은 국제 원사가격, 운임지수 상승으로 원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자사 해외 직공장 기반과 공장의 생산성 확보를 통해 코어 아이템들의 가격인상은 없을 거란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봄옷이 진열돼있다. 2022.02.17 kimkim@newspim.com

◆ "후발업체들, 가을·겨울 시즌 가격 인상 릴레이 가능성"

업계는 의류 제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면 등 원자재값이 오른만큼 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특히 저가전략을 앞세운 SPA브랜드들은 비교적 제품 가격이 저렴해 원자재값 상승 영향을 더 받을 수 밖에 없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스파브랜드의 판매 방식은 박리다매 형식인데 기본 원가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미 글로벌 SPA브랜드인 자라는 올해부터 의류 가격을 5% 내외로 인상했다. 원피스와 블레이저, 티셔츠 등 일부 제품의 인상 폭은 약 10~20% 정도다.

이 외에도 무신사의 자체브랜드 무탠다드는 블레이저 등의 상품 가격을 인상했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등은 일부제품의 가격을 약 6~18% 가량 올렸다. 국내 의류업체인 BYC, 코오롱FnC 등도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리고 있다.

또 다른 패션업계 관계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브랜드들은 역시 대량의 의류를 한꺼번에 생산해서 판매하다 보니 원자재값이 영향을 주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일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이 후발업체들로 계속 번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직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한 기업들의 경우 '2022년 FW(가을·겨울)'에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업체들은 일반적으로 봄과 여름 옷들을 전년에 만들기 때문에 원자재값 상승분이 늦을 수 밖에 없다"며 "여름 이후부터 가격인상분이 반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