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표출 안 된 민심있어"
"투표로 진정한 민심 표해달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사전투표 후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제1동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한 뒤 "여러 가지 민심은 여론조사에 표현되지 않는 게 많다. 투표하면 결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료 제공=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캠프] |
송 후보는 "진정한 민심을 표출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고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그는 "오늘 제가 용산에 와서 특별히 관외 투표를 하게 된 첫 번째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일방적 이전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용산 미군 기지를 우리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할 역사 문화 생태공원인데 이것이 여러 가지 차질을 빚고있다. 또 토양 오염 문제를 비롯해 교통 체증 등 불편 사항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된다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이곳에 오게 됐다"고 했다.
송 후보는 또 "두 번째로 공약인 한강 프로젝트 올림픽 대로와 한강대로를 지하화해서 한강을 바로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바로 한강변에 있는 용산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민들을 향해 "새로운 서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3선 후보를 또 찍어주는 것보다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