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진주시, 문화예술 어우러진 도시환경 조성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10:12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10: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진주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웹툰 원작 드라마를 방영함으로써 품격 높은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공사로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원도심 활성화 및 골목상권 개선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심 전체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대지구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주 원도심 전통시장에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BS 징크스의 연인 공식포스터[사진=진주시] 2022.06.02 news2349@newspim.com

◆진주 올 로케이션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15일 첫 방송

진주를 배경으로 올 로케이션 제작된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이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징크스의 연인'은 진주논개시장을 주무대로 지난해 8월에 시작해 4~5개월간 촬영됐다. 진주논개시장 외에도 진주성, 문산성당, 남가람공원, 진주국립박물관 등 진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포함해 진주시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기간 동안 배우를 포함하여 80여 명의 제작진이 시장 및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도 관내 업체를 이용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됐다. 진주 출신 배우 및 진주시 거주 아역 보조출연자들이 출연하는 등 지역 배우와 연기지망생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기도 했다.

시는 드라마가 촬영됐던 곳곳에 드라마 촬영장소 안내 홍보배너를 설치하여 진주시민은 물론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KBS 2TV 수목드라마 16부작으로 편성된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은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방영될 예정이다.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공사 순조

문산읍 소재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동부권 내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4만9740㎡에 축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운영본부를 신설하고 궁도장을 확충하는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사업은 2017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18년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에 착수, 2019년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1년 실시계획인가와 토지수용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1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대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선정, 하반기 착수

시는 남강을 중심으로 한 성북·강남·중앙지구의 원도심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하대지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도 준비하면서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게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선 시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상대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이어, 지난 5월 하대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도 연속 선정되어 본사업인 뉴딜사업 공모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부터 소규모 단위사업인 주민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구축, 사업 경험을 축적하는 예비사업을 완료해야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본 사업에 앞서 지난 5월에 선정된 하대지구 예비사업은 진주지역자활센터가 있는 노후 공공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친수공간인 도동샛강을 중심으로 지역민·자활센터와 함께 자생하는 도동마켓, 소통하는 하대살롱 등 공동체 하대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추경예산 1억2000만원을 편성해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하대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과 함께 올해 하반기 상대지구, 내년 하반기 하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차적으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진주 원도심 전통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변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진주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주 원도심 전통시장이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진주 중앙상권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4일 중앙·논개시장 가족요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5일에는 대관문아케이드 트로트페스티벌이 열리며, 11일에는 로데오거리 상점가에서 인기 유튜버 창현이 진행하는 거리노래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4일 오후 2시 중앙·논개시장 대관문아케이드 구간에서 열리는 가족요리 경연대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의 가족이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여 경연장에서 현장 조리한 결과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요리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깜짝 경매,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대관문아케이드 트로트페스티벌은 중앙·논개시장 대관문아케이드 중앙광장에서 5일 오후 2시에 인기가수 홍진영, 박구윤, 배진아, 황혜림 등을 초청해 펼쳐진다.

오는 11일 오후 2시 로데오거리 상점가(우리은행 주차장)에서는 도심캠핑 체험 및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시민 참여 행사로 '창현의 거리노래방'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