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한국영상대·공주시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하이브사업(HiVE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이브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특화 분야를 선정해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 장군면 한국영상대학교 야경.[사진=한국영상대] 2022.06.06 goongeen@newspim.com |
특화분야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하거나 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의미한다.
컨소시엄은 한국영상대가 주관하고 세종시는 주관 광역자치단체로 공주시는 기초자치단체로 참여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연간 15억원씩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국영상대는 세종시와 지역기반 실감형 콘텐츠 분야를 공동개발하고 공주시와는 문화관광 콘텐츠 분야를 지역 특화 사업으로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 전략은 Network(협력) Education(직업교육) Settling(정주) Task(현안과제) Sharing(공유)의 앞 글자를 따 'NESTS(둥지를 틀다)'로 정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실감형 콘텐츠 연계학과 교육과정 개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지역 현안 연계 자율과제(랜드마크 실감형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황병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한국영상대와 함께 신중년, 경력보유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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