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당선인이 투자유치 대응전략 구상에 들어가는 등 민선8기 순항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구성을 앞둔 7일, 첫 행보로 구미시 투자유치와 관련 각종 현안과 상황을 들여다보는 등 본격적인 구미시정 운영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당선인.[김장호 당선인 인수위]2022.06.07 nulcheon@newspim.com |
김 당선인은 특히 LG이노텍 1조 5000억, LG BCM 5000억, SK실트론 1조 495억 등 투자가 진행 중이거나 투자를 약속한 주요 대기업 관련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구미시의 대응전략 등을 세밀하게 구상하고 있다.
또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내 주요 대기업이 1000조 이상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구미와 관련된 기업이 무엇이며, 지역의 연계.연관성 등을 잘 살피고 구미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LG디스플레이 고위 관계자도 조만간 만나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김 당선인은 비상경제 상황실(TF)을 구성해 재정, 투자유치, 경제 등 구미시 주요 시책을 원점에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김 당선인은 "구미는 무엇보다도 투자유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내 주요 대기업을 모셔오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0일경 구미시 인수위원회가 출범한다. 인수위는 3개의 위원회와 실무형 전문가 15명의 인수위원과, 2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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