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오세훈, '청년' 곁에 두고 챙긴다...4대 청년사업, 시민청으로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0:18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0:18

15일경, 원스톱 상담창구 시민청으로 이전
서울영테크·청년일자리·마음건강지원 사업도 함께
사무공간 3배 확장, 유관부서와 시너지 효과도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선과 함께 그의 취임 비전이었던 '청년서울'이 본격 가동된다. 대표적인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원스톱 상담창구)'를 비롯한 기타 청년지원 사업들이 6월 중 시청 지하에 위치한 '시민청'으로 한데 모인다.

그동안 물리적 거리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열악한 사무 환경 등으로 차질을 빚던 청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 사무실. 오른쪽부터 이주은 팀장, 박재우 팀원  2022.04.25 mrnobody@newspim.com

◆ 원스톱 상담창구 시민청 이전, 오 시장 청년정책 강화의지

서울시는 시민청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5일경 원스톱 상담창구를 비롯해 각지에 흩어져 있던 모든 청년지원 사업들을 시민청으로 이전시킨다고 9일 밝혔다. 

원스톱 상담창구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부상 제대군인 청년 종합지원 허브 역할을 담당할 전용공간으로 지난 '서해수호의 날'(3.25) 개소했다.

상담창구에서는 전문 인력들이 ▲국가유공자 신청 관련 상담 및 법률지원 ▲심리·재활 프로그램 지원 ▲일자리 프로그램 연계 등 자립역량 강화 등을 수행한다. 군생활 중 부상을 입은 모든 청년이 지원대상이다.

그러나 이처럼 좋은 사업 취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업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따랐다. 마포구에 위치한 원스톱 상담창구는 2평 남짓한 공간에다가 공유 상담실을 이용해야만 해 상담에 시간적 제약이 따르곤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울시청과의 물리적 거리도 상당해 주무 부서와의 소통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박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오 시장이 보훈의 달을 맞이해 원스톱 상담창구를 자신의 발치인 시민청으로 끌어당기며 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여진다.

오 시장은 최근 지방선거에서도 "2030 청년세대를 'N포'가 아닌 'NO포'세대로 만들 것"이라며 청년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 바 있다.

사무실 공간 3배 확대, 총 4개 청년사업 시너지 예상 

우선 사무실 공간이 대폭 넓어진다. 사무실 면적은 기존의 2~3배 정도로 커지며 사무실 내 상담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청에 함께 위치할 다른 청년사업의 상담공간까지 공유할 수 있어 사실상 근무·상담 환경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공사중인 서울시청 시민청 내부 2022.06.09 mrnobody@newspim.com

아울러 유관부서 및 기타 청년사업들과 한 장소에 위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스톱 상담창구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들은 시 보훈복지과와 다양한 청년사업들과 긴밀히 연관돼 있다. 이들이 모두 서울시청 및 시민청에 자리함으로 인해 사업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무엇보다도 이를 이용하는 청년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부상 청년제대군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조례 제정 입법예고 중이며, 간담회 및 설문조사 등도 추진해 청년 부상제대군인의 니즈에 맞는 사업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시민청에 입주하는 청년사업은 원스톱 상담창구를 포함해 서울영테크,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총 4개다.

시 관계자는 "(원스톱 상담창구가)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라 부족한 점이 많으나,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상담창구 직원들도 열심히 뛰어 이제는 민간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속해서 노력해 사회에서 외면 받고 고립되는 청년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