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물가 상승률 둔화...인플레 우려 진정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16:59

최종수정 : 2022년06월10일 16:59

상하이종합지수 3284.83 (+45.88, +1.42%)
선전성분지수 12035.15 (+224.57, +1.90%)
촹예반지수 2556.47 (+56.26, +2.25%)
커촹반50지수 1102.85 (+21.68, +2.01%)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0일 하락 출발한 중국 3대 지수는 오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8포인트(1.42%) 오른 3284.83, 선전성분지수는 224.57포인트(1.90%) 상승한 12035.15, 촹예반지수는 76.13포인트(2.25%) 뛴 2556.47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102.85로 전 거래일 대비 21.68포인트(2.01%)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6월 10일 추이.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7개월 연속 둔화하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PPI가 전년 대비 6.4% 올라 전달 증가율인 8.0%를 하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6.4%에는 부합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PPI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인 13.5%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7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인 2.2%를 소폭 밑돌았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505억 위안(약 199조 원)으로 1조 위안선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10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16억 22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85억 44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0억 7800만 위안이 들어왔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소강고빈(小康股份·601127)과 하이마자동차(海馬汽車·000572)는 상한가를 보였고 비야디(比亞迪·002594)는 전 거래일 대비 8.19% 상승 마감했다.

중국 승용차 판매 상승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9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5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135만 4000대로 전달보다 29.7% 증가해 6년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태양광, 방산, 희토류, 반도체 칩, 증권 등 섹터가 오름세를 연출했다. 반면 부동산, 양돈 테마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7%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6994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