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틱톡 제휴사 팬덤코리아가 17일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히트곡 제작자이자 윌아이엠 소속사 부다브라운의 최고경영자(CEO) 겸 총괄 프로듀서인 비너스 브라운과 함께 'I'm touched' 자선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m touched 자선캠페인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펼쳐진다. 라이브 에이드를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선콘텐츠 IP(지적재산권)다. 프로젝트에는 미국 출신의 유명한 제작자 겸 프로듀서가 함께 참여한다.
첫 번째 콘텐츠에는 미국, 한국 등 10여 명의 정상급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은 감동과 평화를 전하는 음원과 앨범을 발매한다. 제작비를 제외한 수익금 대부분은 글로벌 자선단체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니세프 등 비영리 모금 활동에 NFT(대체불가능토큰)를 결합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나 국내에서는 이를 적절히 활용한 사례가 아직 많지 않다"며 "일반인들이 글로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한 동기를 부여해 지속적이고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팬덤코리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 디지털 영상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NFT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만족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채널을 확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선도적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형 플랫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수의 문화 콘텐츠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팬덤코리아와 비전을 함께하고 있는 투자자로는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플래스크, 일본 탑 아티스트 각트(GACKT)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유수의 투자사 및 콘텐츠 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어 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