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임희정, 한국오픈 최소타 신기록 우승...'신인' 권서연 준우승

기사입력 : 2022년06월19일 16:51

최종수정 : 2022년06월19일 16:5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희정이 한국오픈 최저타 신기록으로 한국오픈에서 첫 우승, 메이저 통산 2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최소타 신기록으로 한국오픈 첫 우승을 안은 임희정. [사진= 대회 조직위]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은 19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CC(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2위 권서연(21·우리금융)을 6타 차로 제치고 개인 통산 5승째이자 메이저 대회 2승째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전날 16언더파 200타로 54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한 임희정은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72홀 최소타 기록마저 새로 썼다.  나흘 내내 60대 타수(68, 66, 66, 99)로 안정적인 플레이로 신기록을 써냈다.

임희정의 국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2019년 3승(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획득한 임희정은 지난해 1승(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만을 올렸다. 올해에는 4월 자동차가 전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신기록으로 메이저 우승을 해냈다.

준우승을 차지한 권서연. [사진= 대회 조직위]

올해 데뷔한 권서연은 4타를 줄여 13언더파 275타로 시즌 최고 성적 타이인 준우승을 했다. 그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2위로 마쳤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선두와 7타차 3위(12언더파)를 했다. 박민지는 막판 2연속 보기로 2타만을 줄이는 데 그쳤다. 뒤를 이어 김희준이 최고 성적인 공동4위(11언더파)로 김수지, 이가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첫승이 없는 노승희(21) 역시 최고 성적인 공동7위(10언더파)를 했다. 국가대표 임지유는 아마추어 최고성적으로 인주연, 노승희와 함께 공동7위로 마감했다.

오지현은 공동10위(9언더파), 공동11위에는 임진희, 성유진, 최혜용, 박지영이 자리했다. 올 3월 KPGA 함정우와 결혼한 강예린은 신인 김민주와 유해란, 이예원과 공동18위(6언더파)로 마감했다.

강예린은 첫날 함정우와 함께 한국여자오픈과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선두에 섰지만 공동18위로 마감했다. 함정우는 이날 공동12위로 마쳤다. [사진= 대회 조직위]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