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1일 조치원 구청사에서 3급 문해교육사 28명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료한 문해교육사들은 향후 한글 기초문해교육 분야에서 교수자나 문해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활동 기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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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육사 수료식.[사진=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2022.06.22 goongeen@newspim.com |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에 중학 학력 미만 학습자는 1만7000여명으로 그 중 초등학교 졸업 미만 학습자도 4924명이다. 하지만 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부족한 현실이다.
진흥원에서는 부족한 전문인력 충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수법, 프로그램개발, 의사소통기법 등 문해교육과 실무업무 관련 교육을 48시간 진행해 이날 28명의 문해교육사를 배출했다.
박영송 진흥원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끝까지 교육을 이수해 준 교육생들께 감사드린다"며 "배운 것을 현장에서 비문해 학습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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