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부터 '제1회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대회는 데이터 분야에 대한 거래소 최초의 경진대회로 자본시장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정보상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
경진대회 참가자는 거래소가 보유한 자본시장 데이터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등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제안서 및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거래소는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10팀 내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각 팀의 보고서와 발표자료(PT)를 제출받아 본선심사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5팀을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경쟁률 및 결과물의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수상작 중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수상팀과의 협업 등 거래소 신규 정보사업으로 추진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개인(학생, 직장인 등), 법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팀 구성 시 5인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참가 방법은 대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후 제안서 및 개념 증명(PoC)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발굴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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