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딸 "아버지처럼 호국의 군인 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씨 아버지 뒤이어
해군 되기 위해 부경대 해군학군단 지원 합격
"아버지의 이름 딴 '조천형함' 근무하고 싶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아버지처럼 온몸을 바쳐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호국의 군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2연평해전의 영웅 고(故)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21‧부경대 2학년) 씨는 29일 '제2연평해전 20주년 승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씨는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승전 기념식에 참석하고, 아버지의 이름을 딴 유도탄고속함(PKG 450톤급) '조천형함'에 올라 어머니인 임헌순(75)씨와 함께 해상 헌화를 했다.

제2연평해전의 영웅 고(故) 조천형 상사의 어머니인 임헌순(왼쪽)씨와 딸 조시은씨가 유도탄고속함인 '조천형함'에 올라 해상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조씨의 부친인 조 상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 20㎜ 발칸포 사수로 참전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의 기습 공격으로 장렬히 전사했다. 북한군의 포탄이 쏟아지는 가운데도 함포의 방아쇠를 잡은 채 전사한 투혼의 영웅으로 기록됐다. 

해군은 2009년 조 상사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기려 유도탄고속함 3번함을 '조천형함'으로 명명했다. 당시 중사(진) 계급이었던 조 상사는 2021년 10월 15일부로 상사로 추서됐다.

이에 따라 해군은 지난해 12월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합동묘역에서 추서 계급으로 묘비 제막식을 하면서 어머니에게 진급 임명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빗발치는 적 포탄에 굴하지 않고 적함을 격파했던 고(故) 조천형 상사"를 호명하면서 "그분들이 우리를 지켰듯이 우리는 그분들과 가족들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상사의 딸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이 되기 위해 2021년 8월 부산 부경대 해군학군단(NROTC)에 지원해 합격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 제2연평해전의 영웅 고(故)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씨. 

조 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국립대전현충원 견학을 갔는데 당시 제2연평해전 관련 영상을 상영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아버지를 마음으로 느끼며 해군이 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특히 조 씨는 "오늘 아버지의 이름을 딴 조천형함에 직접 올랐더니 마음의 각오가 남달랐다"면서 "꼭 해군 장교가 돼서 기회가 된다면 아버지의 함정인 조천형함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 씨는 "아버지처럼 자랑스럽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는 듬직한 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늘 저를 믿고 응원해 주는 해군 삼촌들과 모든 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군인으로 꼭 성장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조 씨는 2025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아버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한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