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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우상호와 오찬 "이번주 공식 출마 선언...제 결정 존중한다고 해"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4:47

우상호 "당내 재논의는 어려워" '출마 불허' 재확인
박지현 "부결할거면 이유를 소상히 밝혀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여부와 관련해 "이번 주 안으로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우 위원장도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선 제 결정을 존중하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2022.07.01 kilroy023@newspim.com

다만 박 전 위원장에 따르면 우 위원장은 "후보 등록 이후에 내부에서 결정할 것을 결정하겠지만 당 내부에서 다시 한 번 논의하긴 어렵다"며 '컷오프' 의사를 재차 전달했다.

박 전 위원장은 "만약 부결 처리를 한다면 그 이유를 소상히 밝히는 게 더 솔직한 정치의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당무위 의결로 다르게 정할 수 있단 조항에 따라 요청했는데 공식 안건으로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계속 문제제기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직 비대위원장을 했고 대선에 기여한 바도 있어 이것들을 보다 적용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씀드렸는데, (우 위원장이) 한 번 논의된 것에 대해 재논의는 어렵다는 의견을 고수했다"고 덧붙였다.

'예외 조항을 적용해달라는 것은 특혜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비대위원장 시절 지방선거를 치르면서도 이 조항으로 정말 많은 분이 공천을 받았고 우리 당 안에 있는 의원들도 이 조항을 통해 당에 들어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특혜가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는 이유는 그러한 당규·조항이 있기 때문"이라며 "저는 재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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