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인터뷰] '블랙의 신부' 김정민 감독 "정주행하게 만들고 싶었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결혼정보회사라는 신선한 소재에 대한 흥미로움이 캐릭터로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넷플릭스가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블랙의 신부'를 선보였다.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시리즈는 공개 사흘 만에 총 32개국에서 10위권(19일자, 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의 신부' 김정민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2.07.20 alice09@newspim.com

"글로벌 넷플릭스 시장에서는 8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죠. 재미있게 봐주시고, 좋게 평가해주셔서 많이 놀라웠고요(웃음). 넷플릭스에서 어떻게 보면 새롭게 시작하는 콘텐츠이고, 도전이었는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 드리죠."

작품은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가 배경이다. 최고 등급인 '블랙'과 결혼을 꿈꾸며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처음에 작품을 접했을 때 결혼정보회사라는 소재가 국내 및 해외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에 인간의 욕망이 더해진 거잖아요. 그 욕망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콘텐츠가 아니었기에, 연출자로서 매력을 많이 느꼈죠."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2위(20일 기준)에 랭크되면서 순항 중이다. 국내에서는 결혼정보회사가 익숙하지만, 해외에서는 낯선 소재이지만 글로벌 순위 8위에 랭크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의 신부' 김정민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2.07.20 alice09@newspim.com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한국의 결혼시장, 문화에 대해 조금은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던 요소가 된 것 같아요. '블랙의 신부' 안에 있는 모든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원초적이고 자극적인 요소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 안에 있는 캐릭터와 배우들에 대한 재미를 해외 시청자들도 잘 봐주시고 느껴주신 것 같아요."

이번 오리지널 시리즈는 8편으로 제작됐다. 그러다보니 빠른 속도감과 전개를 자랑한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다룰 수 있었지만, 김 감독은 "정주행하게 만들어야겠다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맨 처음 작품 의뢰를 받고 해외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했을 때 장르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요소보다 미드 형식의 속도감이나 전개로 표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블랙의 신부'를 한번 틀면 무조건 8부까지 정주행 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야겠다는 게 연출 의도였고요. 편집 부분에 있어서도 지루한 부분은 과감하게 버렸죠. 모든 분배는 속도감 있게 작품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거였고,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거였거든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블랙의 신부' 김정민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2.07.20 alice09@newspim.com

결혼정보회사는 국내에서도 대중들은 광고로 많이 접했을 뿐이다. 이름만 익숙할 뿐, 실질적인 프로세스는 알기 힘들다. 그러다보니 작품 내에서 나오는 가면파티, 최고 등급 회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작품 안에서 나온 이벤트성 미팅, 만남, 가면파티, 그리고 저희가 최고등급으로 표현한 '블랙'은 실제로 있는 일들이었어요. 많이 찾아가보고 관계자들을 만나봤거든요. 결혼정보회사라는 사무실과 그들이 입은 복장, 말투, 공감대를 봤을 때 비밀스러운 것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 작품에서도 여러 요소들이 비밀스럽게 그려지길 바랐죠."

'블랙의 신부' 마지막 회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그러다보니 시즌2 제작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김 감독은 "염두에 두거나 생각해 놓은 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마지막 장면은 열린 결말을 하고 싶었어요. 작품이 결혼정보회사라는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각 캐릭터가 가진 인간에 대한 욕망을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욕망이라는 건 다 채워질 수 없잖아요. 또 다른 욕망이 파생되기도 하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린 결말로 간 거죠. 시즌2에 대해 염두에 두고나 생각하진 않았어요. 다만 반응을 보니 인간의 욕망이 젊은 사람에 투영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