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 전망과 관련 "아직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비용이 업다운되는 악영향은 있지만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는 것 같고 자동차 신모델 출시에 따른 고객 대기 수요로 차량용 배터리 수요 또한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판가 연동이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22조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CFO는 "북미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도 파우치, 원통형 배터리 확장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라며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새로운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5년 내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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