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단촌면을 시작으로 17개면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코로나19 방문접종을 운영한다.
3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의료기관 대부분이 의성읍과 안계면에 편중돼 있는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전체 인구 중 43.6%가 65세 이상 고령층인 점을 고려, 접종률 향상을 위해 이번 방문접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보건지소' 방문접종은 50세 이상(1972.12.31. 이전 출생)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이다.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문의는 보건소 콜센터(054-830-6491~2),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백신 3차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최근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61%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이 필요하다며 의성군 보건소는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연면역 저하 등 최근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50세 이상 연령층은 중증사망 위험요인인 기저질환 유병률 및 환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4차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