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중부 물폭탄]중부지방 폭우, 10명 사망·6명 실종…이재민 700명 넘어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20:13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20:13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충청북부 많은 비 예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호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기록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1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이 범람한 한강으로 인해 침수되어 있다. 2022.08.10 kilroy023@newpsim.com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호우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6명, 부상 1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거주지가 파손되거나 침수된 이재민은 570세대 723명으로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공공시설 피해도 심각했다. 공공시설 피해를 보면 선로 침수는 서울과 경기에서 17건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제방유실 8건, 상하수도 시설 10건, 수리시설 침수 14검 등 피해가 있다. 주택·상가 침수는 3700여 동으로 서울이 대부분인 3400여 동을 차지했다.

또 옹벽 붕괴와 토사유출은 각각 9건과 40건으로 늘었으며 농작물 침수 면적은 232ha다. 산사태는 27건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 외에 이재민과 일시대피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시설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번 호우로 거주지가 파손되거나 침수된 이재민은 570세대 723명으로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이와 별도로 일시대피자는 1434세대 3426명으로 급증했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가 침수로 인해 단전돼 1937명이 일시대피 중이다.

한편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청권에 시간당 30mm 이상 경기남부권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서해상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kbo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