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발생시 정보공유 확대…상시 연락체계 유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교통공사와 1·3·4호선 전철 운행 안전관리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코레일은 승무, 차량, 관제 등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열차 안전 관련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사고 등 긴급사항 발생시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열차 지연 해소 등 시민 편의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속이 다른 관제사와 승무원 간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해 노선별 관제센터 직통 연락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는 공동 운영하는 수도권전철 1·3·4호선 노선의 열차 정시율 개선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에서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은 ▲1호선 서울~신창·인천, 청량리(지상)~소요산 ▲3호선 대화~삼송 ▲4호선 오이도~선바위 등이다.
김기태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시민들이 수도권 전철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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