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경남이 KPGA 통산12승에 성큼 다가섰다.
통산 12승에 다가선 강경남. [사진= KPGA] |
강경남(39·유영제약)은 27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726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써낸 강경남은 서요섭 등 공동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전날 공동선두에 이어 단독 선두에 오른 강경남은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12승을 노린다.
강경남은 "퍼트는 확실히 살아났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이브를 잘 해냈다"라며 "3타 정도만 줄이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이 컨디션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난도가 높아지는 코스이기 때문에 날씨가 변수가 될 것이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서요섭은 조민규, 이상엽과 함께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김한별과 윤성호가 8언더파 공동5위, 배용준은 정지웅과 공동7위(7언더파), 첫날 선두를 한 황인춘은 박성국과 공동9위(6언더파)에 포진했다.
캐나다교포 이태훈은 5언더파로 김태훈, 김홍택, 김기환, 함정우와 공동11위를 했다.
문도엽은 공동21위(4언더파), 신상훈은 공동29위(3언더파), 양지호와 전날 공동선두를 한 조성민은 공동39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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