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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귀성 행렬...광주·전남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21:07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21:07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없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광주·전남 지역 주요 도로와 공항, 기차역, 터미널 등지에는 이른 귀성객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광주 송정리역에는 이날 오후부터 선물 꾸러미를 양손에 든 시민들의 발길이 속속 등장하는 등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많은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특별수송 기간 특별수송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전남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 광산톨게이트 인근에 차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9.08 ej7648@newspim.com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수요의 분산을 위해 호남선과 전라선에 KTX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운영한다.

또 여객과 물류‧승무‧시설‧전기 등 7개 분야별로 총 96명이 열차 운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례사항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비상 대응반도 가동한다.

광천동 버스터미널도 이른 귀성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하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출발, 중간 거점인 광주에 도착한 전남지역 귀성객들이 각지로 출발하는 버스 게이트 앞에서 고향으로 데려다줄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또 추석연휴 전남지역에서 광주를 방문하는 차량들로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 광산톨게이트 인근이 오후 6시이후부터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째 날인 9일 예상 교통량은 작년 같은 날 보다 31.3%가 늘어난 44만여 대로 추정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던 지난해보다 광주·전남 추석 연휴 기간 교통량은 14.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오후 8시 기준 서울∼광주는 5시간 2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서서울∼목포 6시간 30분, 목포∼서울은 3시간 40분가량 소요되고 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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