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이 9회 연속 프레지던츠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9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미국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26일(한국시간)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1대1 매치플레이에서 인터내셔널 팀에서 가장 먼저 나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맞대결한 김시우(27)는 1홀 차로 승리했다.
이후 7경기에 나선 임성재가 캐머런 영을 1홀 차로 꺾었고, 8경기에 출전한 이경훈이 빌리 호셸을 1홀 남기고 3홀차로 승리했다. '막내' 김주형은 10경기에서 맥스 호마에 1홀 차로 패했다. 스무살 김주형은 전날 포섬과 포볼 2경기 모두 승리 한 바 있다.
역대 최다 4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중 김시우가 3승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임성재가 2승1무2패, 이경훈이 2승1패, 김주형이 2승3패를 기록했다.
미국팀에선 조던 스피스가 5전 전승을 하는 등 미국은 승점 17.5점으로 12.5점의 인터내셔널 팀을 꺾고 2005년 이후 9회 연속 프레지던츠컵 트로피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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