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승객 감소로 위기에 처한 택시업계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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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시는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부산법인택시업계의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및 부산은행과 '2022년 법인택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 10억원을 특별출연을, 재단에서는 200억원 보증한도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해 대출신용보증 지원을,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실행한다.
대출기한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대출 규모는 부산법인택시업체별 2억원 범위 내에서 택시면허대수 기준 대당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5년, 상환 방법은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대부분 업체가 이번 특례보증 대상에 해당되나, 신용평점이 극히 낮은 업체의 경우에는 대출이 어려울 수 있다.
재단과 은행은 27일부터 보증서 대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