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제조기업 엑스플러스는 2025년을 기점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은 성장 동력 다변화를 위한 준비에 집중한 해로, B2C 자회사들은 아직 실적에 본격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사업 초기 단계에서 조직 구축과 제품 기획에 역량을 집중한 시기였다. 회사는 자회사 시그널웨이브와 에그클리닉을 기반으로 한 에그코스메틱 사업의 조직, 유통, 운영 프로세스를 정비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에그코스메틱은 기존 에그클리닉의 더마코스메틱 라인에 더해 오는 4월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유통망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그널웨이브는 2026년 2분기부터 매월 단일 SKU 기준의 신제품 출시 체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존 K-뷰티가 성분과 기능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 왔다면, 시그널웨이브는 제품 사용 전후의 경험 전반에서 느껴지는 감각적 요소를 강화한 '센서리 퍼스트(Sensory-First)' 전략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틱톡·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디자인과 텍스처 개발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제품 개봉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이 콘텐츠가 되는 제품 경험을 설계하고, 북미 Gen Z·밀레니얼 소비자를 중심으로 SNS 확산 가능성을 고려한 요소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하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기존 제품군 강화와 함께, 2025년 '원신' 게임 에디션 등 신규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IP 기반 콘텐츠 결합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향후 성장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엑스플러스는 2026년부터 보유 IP를 활용한 연계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기존 모바일 액세서리 사업에서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B2C 제품 확보와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액세서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 위에 B2C 사업들이 더해지면서, 연결 기준 실적 구조 역시 단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은 단기 실적 확대보다는 모바일 액세서리와 화장품 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 구조 정비와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한 해"라며 "2026년에는 신규 사업인 B2C 제품의 본격적인 출시와 더불어 실질적인 실적 기여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