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교통공사가 친환경에너지 전문업체인 ㈜넥스트스퀘어와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실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외삼 차량기지 및 판암역·현충원역 환승주차장 등 약 3만4750㎡ 부지에 민간자본 67억원을 투입해 총 3.5㎿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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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가 친환경에너지 전문업체인 ㈜넥스트스퀘어와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태양광발전 임대사업' 실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2.09.28 nn0416@newspim.com |
사업기간은 준공 후 20년으로 대전교통공사는 약 30억원 이상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넥스트스퀘어는 올해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수익금은 노후 시설물 보강, 내진성능평가 강화 등 도시철도 안전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또 일부 수익금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환원하게 된다.
대전교통공사 김추자 사장직무대행은 "탄소중립 실천·신규 임대수익 창출·수익금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ESG 성과 달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