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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 최루탄 발포로 축구장 관중 패닉" 대참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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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최소 174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인도네시아 축구장 대참사 원인이 "경찰의 최루탄 발포로 축구장 관중 패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난동으로 인해 최소 174명이 사망했다. 또한 180명이 부상 당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당국은 경기장 안전문제를 긴급 점검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최루탄을 발포하는 현지 경찰(윗쪽)과 아수라장이 된 축구 경기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인도네시아 이스트자바(자와티무르) 카주르한 스타디움에선 1일(현지시간) 아레마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가 2대3으로 끝났다. 하지만 홈경기에 패하자 경기에 패한 광팬들이 경기장에 난입, 수백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다.

4만20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이 경기장 표는 매진돼 사상자가 많이 나왔다. 경찰 측 발표에 따르면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들은 3000여명이다. 경기장 외곽에 주차된 차량도 파손됐으며 이중엔 경찰차도 5대 포함됐다. 이미 양팀은 앙숙으로 유명하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당초 출동을 우려해 정원 보다 적은 "3만8000장의 표만 팔라고 했지만 이미 표는 동이 난 상황이었다.

극도로 혼란된 상황이 야기한 참극이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최루탄으로 흥분한 팬들을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수만여명의 관중들이 경찰의 발포에 깜짝 놀라 일제히 출구로 향했다. 이미 정원을 초과한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다른 사람들에 밝히고 서로 밀치는 과정에서 질식사가도 많이 발생했다. 2명의 인도네시아 경찰도 순직했다. 12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사태 8시간에 사망자는 174명으로 늘어났다. 앞으로도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축구장 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번 축구장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964년 5월 페루 리마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1964 도쿄올림픽 예선 경기 참사 이후 역대 두번째다. 당시 주심이 무효를 선언한 데 격분한 페루 팬 난동으로 인해 약 320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부상했다. 2012년 이집트에서 축구팬들끼리 충돌해 74명 사망했다. 또한 1989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팬 96명이 사망한 '힐스보로 대참사'는 최근까지도 '시설관리 미숙' 등의 이유로 진상규명과 책임까지 묻는 소송이 최근까지 진행됐다.

에밀 다르닥은 이스트자바 부지사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74명이다. 하지만 8개 병원에 산재한 중환자에 있는 치료 받는 환자가 100명이 넘는다. 이중 11명이 위증한 상태다"라고 인도네시아 TV를 통해 말했다. 이중엔 5세 어린이도 사망자에 포함 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장에서 찍은 팬들의 SNS 등을 종합해 보면 생존자들은 "경찰이 최루탄을 발포하는 순간, 순식간에 관중들의 패닉상황이 됐다"고 전하고 있다. 팬들의 증언마다 현장에서 있던 위치에 따라 엇갈리는 말도 있지만 '최루탄 발포 순간 아수라장이 됐다'는 점은 일치하다. 이스트자바에 있는 아레마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팀중 하나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 사태에 즉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명령했다. 또한 다른 경기장에서 안정문제를 이유로 확인될 때까지 어떤 경기도 하지 말라고 대통령을 발동했다.

세계축구연맹 FIFA는 '경기장에서의 최루탄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한 것도 규정 위반이다. 이에 국제엠네스티도 경기장에서 최루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성토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이스트자바 경찰측은 '불법 최루탄 발사'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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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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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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