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엔, 연준 등 중앙은행에 "금리인상 중단" 촉구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08:38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08: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엔(UN)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에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높은 물가와 경기 후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이날 세계 경제 전망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연준이 급격한 금리 인상을 지속하면 개발도상국들에 심각한 피해가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UNCTAD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하면 이후 3년간 다른 선진국들의 국내총샌상(GDP)이 0.5% 줄고 가난한 경제국들의 경우 GDP가 0.8% 정도 축소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이 올해 이행한 금리 인상만으로도 빈국의 GDP가 3년간 3600억 달러가량 줄어들 것이며, 추가 긴축 시 피해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베카 그린스판 UNTAD 사무총장은 "침체의 벼랑에서 물러날 시간은 여전히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고 취약한 그룹들을 지지할 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긴축 추세에서는 개발도상국 같은 가장 취약한 국가들부터 피해를 입을 것이며, 전 세계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UNCTAD는 정책 결정권자들이 에너지와 식료품 부족 사태 진정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금리 인상보다는 가격상한제 등 물가 급등을 직접 겨냥한 조치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