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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 직항노선 재개…가파른 이익개선 전망-부국증권"

기사입력 : 2022년10월05일 11:06

최종수정 : 2022년10월05일 11:06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키움증권은 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11월 제주-일본 직항 노선 재개 시 빠른 카지노 고객 유입이 전망되며, 3분기 성수기에 따른 호텔단가 및 객실점유율 확대로 가파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대비해서는 지연됐지만, 점진적으로 제주향 직항노선의 순차적 재개가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호텔, 여행 등 전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카지노사업은 제주무사증(무비자) 제도 재개와 함께 6월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말레이지아(9월), 대만(10월), 일본(11월) 등 제주 직항 노선의 순차적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내 최대 호텔(객실수1600개) 및 부대시설(F&B 14개)을 보유해 제주-일본직항노선 재개시 카지노 VIP/MASS 고객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구축했다. 

엄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가장 큰모멘텀인 11월 제주-오사카 직항정기 노선이 예고되면서 일본 카지노 고객들의 빠른 유입이 전망돼 중국VIP/MASS 고객들의 빈자리를 대체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6월 이후 동남아 국가들과의 순차적인 직항 노선 재개, 호텔 사업부문의 성수기 효과, 연말 일본 직항 노선 재개 모멘텀 등을 상기해보면,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제주 직항노선 재개 지연으로 카지노/호텔 사업의 부진이 지속되며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3분기 역시 여타 수도권내 외국인 전용카지노업체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외관[사진=롯데관광개발]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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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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