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천 신백동 일원에 조성하게 되는 충북자치연수원은 2020년 타당성연구용역을 완료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2월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가 부지 10만786㎡, 건물연면적 7,739㎡로 추진 중인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은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이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총 사업비 523억원중 162억원을 2023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토지매입을 진행중에 있다.
현재 전체 조성부지 면적의 97%를 확보했다.
김영환 지사는 "최근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해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의지는 확고하다"며 "자치연수원 이전을 포함한 도내 소외된 북부권 및 남부권 발전을 위한 각 분야의 사업을 확대 발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