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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최응천 청장 "청와대 건물 문화재 지정 등 보존방안 올해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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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체위 국정감사…청와대 개방 방안 논의 촉구
"문화재청은 청와대 원형 보존·유지에 힘쓸 것"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연말까지 청와대 보존 방안과 활용안을 구체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활용 방안과 관리 주체와 관련한 질의에 청와대의 문화재로서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관리 활용방안에 문화재청의 청와대 원형보존, 역사문화공간 조성과 관련한 입장이 배제된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재청은 청와대를 전시와 복합문화공간 활용에 뜻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최응천 청장은 "우려 사안은 감안하고 있고, 본연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고궁박물관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11 leehs@newspim.com

이날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기준 없는 청와대의 노후시설 보수 대책과 훼손 부문에 대해 지적했다. 아울러 청와대 활용을 위한 문화재청의 장기적인 대책안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지난 7월 설문조사에서 국민이 원하는 청와대 운영 방향은 청와대의 역사성, 상징성이 나타나길 원한다'는 답이 많았다"며 "청와대 활용을 위한 장기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또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미국과 캐나다 여행업자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를 관광상품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현 상태로 해외에 청와대를 소개하기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향후 청와대의 운영 방향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와대 보수를 위해 잠깐 문을 닫는 것도 방법이 된다고 첨언했다.

이에 대해 최응천 청장은 "휴지기까진 아니더라도 동절기 대비 검토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활용자문단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문화재청은  자문단의 의견을 참고한다. 아울러 청와대의 유지, 관리, 보수를 현재 맡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를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개호 의원은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며 "요즘 청와대를 미술관으로, 미니어처를 복원한다는 등 여러 방안이 많지만 원형을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보승희 국민의 힘 의원은 "청와대 개방과 가치를 국민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문화재청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최 청장은 "연말까지 활용계획과 보존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1차적으로 청와대 건물에 대해 문화재 등록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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