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523억…조달비·가맹점수수료 인하 부정적 영향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KB국민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06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5.9%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CI=KB국민카드] |
KB카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523억원으로 작년보다 5.8% 줄었다.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0.78%로 집계됐으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88%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3분기 중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지급수수료가 증가한 탓"이라며 "금리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이 증가한 점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이익이 늘고 소비회복에 따른 카드이용금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의 부정적인 요인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