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이 지난 3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8개사와 '프라이빗 밋-업데이(Private Meet-up Day)'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회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기업이다.
롯데건설이 스타트업 직원들과 프라이빗 밋-업데이 행사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롯데건설> |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집을 통해 총 71개의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했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나인티나인, 엘핀, 팀워크, 스마트인사이드AI, 유에스엔지니어링, 알머티리얼즈, 비엠엘, 프런트9 등 총 8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돼 밋-업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선정된 8개의 스타트업은 건설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AI기반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위치 인증 기반 안전관리, 아파트 컨시어지 플랫폼(조식 정기구독 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으로 유용한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롯데건설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를 추진해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롯데건설 유관부서 담당자와 직접적으로 사업 및 서비스를 제안하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성 검토 후 롯데건설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가진 기업은 2차 미팅에서 기술 검증(PoC:proof of concept), 공동기술 연구, 공동개발, 업무협약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타트업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적용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상생 경영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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