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고안정 데이터 인프라 구축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김하영 인턴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완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을 진행했다.
한전KDN은 지난달 26일 완주군청에서 에너지허브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완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완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한전KDN 및 협력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구조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약 2700억원 규모로 전북 완주테크노밸리에 조성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본 데이터센터는 전북 지역 최초로 전력 계통 영향 평가를 통과한 데이터센터다.
해당 시설의 수전 용량은 1단계 20MW(IT Load 12MW)로 시작해 향후 40MW까지 확장 가능하다. 전력·용수·통신·민원 등 데이터센터 입지 요건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전력·ICT·통합운영 설계 ▲에너지허브형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관리·운영 분야 전문기술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대규모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하는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력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전력계통 연계 기술 자문과 전력·ICT·통합운영 설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전KDN은 전력 인프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수전 체계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력·설비·통신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운영 구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기반으로 부하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에 이중화 설계를 통해 무정전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까지 고려한 설계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북의 전략산업인 농생명, 수소, 피지컬 AI 산업과의 연계를 고려해 추진되는 완주 AI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인 에너지·ICT 기반 인프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