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올해에도 시즌 최종전에서 탄생한다. 2016년부터 7년 연속이다.
대상에 도전하는 서요섭. [사진= KPGA] |
올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안은 김영수 역시 대상을 노린다. [사진= KPGA] |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216만원)'은 이번 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서원 코스에서 펼쳐진다.
2016년과 2017년은 최진호(380·코웰), 2018년은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 2019년은 문경준(40·NH농협은행), 2020년은 김태훈(37·비즈플레이), 2021년은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치열한 경쟁 끝에 각각 시즌 마지막 대회의 최종라운드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했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600포인트, 3위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520포인트가 주어진다.
이에 따라 개막을 3일 앞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요섭(26·DB손해보험)과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영수(33·PNS홀딩스)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자력으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3위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부터 제네시스 포인트 8위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까지 6명의 선수들은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대회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다.
'대상'은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상이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1대, 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또한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받게 된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올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좋은 흐름을 타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연소로 PGA투어 우승을 이뤄냈고 PGA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10월에는 '슈라이언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투어 2번째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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