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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서울 부동산 규제지역 언제 풀리나...비강남 해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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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內 3중규제 투기지역 강남·서초·송파 등 15곳
주정심 12월 다시 열릴 가능성, 국토부 "지표봐야"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아직까지 남아 있는 서울 및 경기지역의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반적인 집값 하락이 뚜렷한데다 규제가 풀려도 단기에 집값이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에서다. 더욱이 강원도 '레고랜드' PF지급 보증 중단 건으로 확산된 건설업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도 주택시장 연착륙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남아 있는 서울과 경기 과천·성남·하남·광명시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가능성에 대해 이르면 내달 늦어도 내년초 쯤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울 강남 3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규제지역 해제가 오래지 않아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일 오전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경기도 4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규제 지역의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10 hwang@newspim.com

지난 9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의 규제지역을 전부 해제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해제에 나섰다. 통상 6개월에 한 번 개최됐지만 경착륙을 막기 위해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에는 경기도 9곳(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을 해제했다.

조정대상지역은 경기도 22곳(수원팔달‧영통‧권선‧장안, 안양만안‧동안, 안산,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처인, 고양, 남양주, 화성, 부천, 시흥, 오산, 광주, 의정부, 김포, 동탄2, 광교지구, 성남) 및 인천 전 지역(인천 중·동·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서구), 세종 등 총 31곳을 해제키로 했다. 지정해제 효력은 오는 14일 0시부터 발생한다.

이에 따라 이제 남아 있는 규제지역 해제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정심은 서울과 경기 4곳에 대해 규제지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기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3중 규제를 받고 있는 서울 내 지역은 용산·성동·노원·마포·양천·강서·영등포·서초·강남·송파·강동·종로·중·동대문·동작구로 15개구다.

2중 규제를 받는 서울 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은 은평·서대문·성북·강북·도봉·중랑·광진·구로·금천·관악구로 10개구다.

국토부는 서울의 주변지역 파급효과, 개발수요, 높은 주택수요등을 감안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개별적 규제 지정 및 해제보다 서울시 전체 단위의 규제 해제 가능성에 대해 내비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안에 가격 격차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서울 내 동일한 생활권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라며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투기·조정을 분리해서 푼다는 게 어렵다"고 서울을 규제지역에서 풀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노원구 등 외곽지역을 특정해 해제하는 것이 어렵다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이 가진 파급 효과, 상징성, 대기 수요를 감안하면 단계적으로 풀어야지, 한 번에 풀기는 어렵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라며 "과거에 지정·해제했던 사례들을 봐도 강남3구 정도만 따로 풀거나 지정했었고, 나머지 서울 전역은 다 일시에 지정·해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열린 주정심은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있고 규제지역을 풀어도 시장에 투기 수요가 크게 일지 않을 것이라고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개최됐다.

부동산 업계에선 부동산 시장 위축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서울 지역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에도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빠르면 내달 추가 규제 완화 가능성도 나온다. 다음 달에도 주정심이 열릴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11월과 12월 중 한 번만 하겠다고 정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며 "정부는 시장을 지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가 적절한 시기에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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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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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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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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