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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에미상 공로상 수상…"문화 가교 역할 기뻐"

기사입력 : 2022년11월22일 17:39

최종수정 : 2022년11월22일 17:4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022년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2년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미경 CJ 부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브루스 파이스너(Bruce L. Paisner) IATAS 회장과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 송중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 2022.11.22 alice09@newspim.com

국제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 부회장에 대해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서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미경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50주년을 맞는 국제 에미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CJ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약 25년 동안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문화적 가교 역할을 이어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과 동시에, 전 세계인들에게 누구나 문화의 주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는 배우 송중기가 시상자로 참석해 이 부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송중기는 이 부회장을 '한국 문화의 앰버서더'로 소개하며 "이 부회장은 한국의 모든 것을 알리는 데 앞장섰고, 한국 아티스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만큼 이 상에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제50회를 맞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과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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