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SNS...산사태우려지역 주민 유사시 대피 독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22일 오후 10시 현재 시간당 20~3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면 나곡1~3리와 북면 고목리 한수원 남문 인근 군도20호선 일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또 이날 9시53분을 기해 울진군 전역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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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차량통행 통제와 산사태주의보 발령을 알리고 "일부 침수 도로 구간 치량통행을 금지하고 산사태우려지역 및 산림인접지 접근 자제와 유사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이 시간 현재까지 인명, 주택 침수나 산사태 등 폭우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울진군은 울진읍 남대천 둔치주차장 등의 차량을 이동할 것을 독려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울진 매화면 200mm를 비롯 근남면 190mm, 북면 194mm, 울진읍 150mm. 죽변면 110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평균 10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제주 남쪽 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22일 오후부터 23일 새벽 사이 경북동해안에 시간당 최대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30~80mm(많은 곳 강원영동남부, 경북남부동해안 100mm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