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농수산물 수급, 수출의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지난 23일 임원, 부서장 등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농수산물 수급·수출 상황점검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부산항과 인천항으로 도입되는 상시비축 농산물 가운데 통관・운송 대기 중인 물량을 반출하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관련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수출과 관련해서도 농가와 수출업체 등 업계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그에 필요한 정책지원 사항도 발굴해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김춘진 사장은 "연말 물류대란 발생 시 비축물자 국내 도입은 물론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본지사가 중심이 돼 정부와 현장과 긴밀한 공조 하에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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