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이틀째 야간 정밀수색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오후 8시 30분, 경북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이 보트 전복으로 실종사고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조명차량과 소나(음파탐지기), 영상탐지 장비 등을 투입해 이틀째 야간 정밀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당시 자력 탈출한 보트 승선자가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에게 사고지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현재 운문댐 주변은 구름이 많고 영하1.9도의 추운 날씨에 0.8㎧ 북서풍이 불고 있다. 또 보트가 전복된 운문댐은 수심 10~12m이며, 수온은8℃, 바닥 펄은 2㎝ 두께이며,수중 시계(視界)는 10㎝ 가량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후 6시35분쯤 등산객 5명을 태운 1.5t급 보트가 바위와 충돌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4명은 자력 탈출하고 A(50대)씨는 실종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12.0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