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구출‧기회' 분야별 참여 수기
15일까지 '청년 기회' 수기 공모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청년정책에 참여한 후 변화를 경험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청년정책 참여사례 수기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수기 공모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청년행복프로젝트 3대 분야인 '청년 도약‧구출‧기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청년행복프로젝트'는 청년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도약'하고, 경제적‧사회적 자립으로 가는 이행기에서 겪는 불안으로부터 '구출'하고, 경제적 부담 등으로 포기하는 일 없이 다양한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이다.
서울 청년정책 참여 사례 수기 공모 포스터 [자료=서울시] |
▲청년 마음건강 지원 ▲희망두배 청년통장 ▲서울 영테크 ▲청년 월세지원 등 '청년 구출' 정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차 공모에는 정책에 참여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 167건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야기를 담은 '26살 여름의 숙제'가 선정됐다.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하기까지의 고민, 참여 과정에서의 변화 노력과 앞으로의 기대 등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청년수당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등 청년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청년 도약' 정책 참여자 대상 2차 공모에서는 87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대상에는 청년수당으로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고 취업에도 성공한 참여자의 '고무 튜브'가 선정되었다.
1‧2차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기 33편은 서울시 청년행복프로젝트 블로그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게시된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까지 '청년 기회' 분야 정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마지막 수기 공모를 진행 중이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 콘테스트 ▲서울시 각종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였거나 ▲청년 몽땅 정보통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여 ▲대상(1명) 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3명) 상품권 30만원 ▲우수상(5명) 상품권 10만원 ▲장려상(8명) 상품권 3만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정책에 참여한 후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서울시 청년정책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