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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협력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14:10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14:10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방문단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UNCCD는 세계 사막화 방지 및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4년에 채택된 협약이다.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UN)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앞서 지난 10월 독일 UNCCD 본부를 방문해 이브라힘 티아우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손태승 회장과 티아우 사무총장이 협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토지 황폐화를 막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금융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루이스 베이커 UNCCD 디렉터는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토지 분야에서 우리금융그룹이 아시아지역 금융부문 대표로서 참여해 줄 것과 환경분야 투자 유치, 파이낸싱 자문 등을 요청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자연회복은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금융은 민간부문의 참여와 연대를 이끌어내는데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5월 UNCCD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전 세계 기업 최초로 토지 황폐화 개선을 위한 민간협의체인 비즈니스 포 랜드(Business for Land) 이니셔티브 출범을 공식 지지했다. 지난 11월에는 '더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이라는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서울시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환경보전 및 ESG사업 분야의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루이스 베이커(Louise Baker) 디렉터(오른쪽 4번째)와 우리금융지주 ESG경영부 직원들(왼쪽 1,2,3번째)이 우리금융그룹 본사 '역사의 전당' 앞에서 기념좔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2022.12.07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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