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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50억원 규모 추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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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FSN은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FSN의 우호 주주인 싸이칸홀딩스가 50억원 전량 참여했다. 신주 발행가는 1주당 318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월 2일이며, 기존 보유 주식과 동일하게 의무 보유기간은 상장일로부터 1년이다. 확보된 자금은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블록체인 및 웹 3.0 관련 사업, 신규 M&A에 사용할 계획이다.

싸이칸홀딩스는 부동산 및 글로벌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FSN과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FSN 사업 및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고, 의결권을 FSN 경영진에 위임한 바 있다. 이번 증자 참여로 확보한 의결권 역시 FSN 경영진에 위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FSN의 최대주주이자 주요 경영진 연합법인인 '제이투비' 및 특별관계자 보유 지분율은 기존 32.91%에서 36.03%까지 확대됐다.

2021년 초까지만 해도 FSN에 대한 시장의 전반적인 인식은 427억 원에 달하는 CB와 높은 부채비율, 옐로모바일의 자회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경영진 중심의 독립경영이 이뤄지면서 CB 전량 전환 및 상환이 이루어졌고, 올해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과 그룹사 보유 현금을 포함하여 약 430억 원의 실탄을 확보하면서 재무구조는 환골탈태하게 되었다. FSN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FSN은 기존 광고와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가운데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블록체인 등 신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사업의 경우, 자회사 부스터즈를 통해 10여 개의 파트너사에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 역시 자회사 핑거랩스, 핑거버스를 통해 선미야클럽, 벨리곰 NFT 등을 론칭하고 이를 국내 대표 PFP NFT 프로젝트로 발전시켰으며,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기존의 신규 사업 외에도 FSN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로의 확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싸이칸홀딩스 측에서 FSN 경영진과 사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의결권까지 FSN 경영진에 위임해주면서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그 어느때보다 예측 불가능한 경제 여건속에서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되고 현금 유동성이 크게 확보되었으며, 재무적으로 든든한 우군들의 강력한 지원과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당사가 진행하는 신사업 및 M&A에 적극 투자해 FSN 2.0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FSN]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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