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단독] '택배기사 분류작업 배제' 여전히 30% 불과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6월 노사정 합의했음에도 1년간 개선 없어
관리 감독 의무 있는 국토교통부 부실 관리 지적
대체배송도 정부-택배노조 갈등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올해부터 택배기사들을 물품 분류작업으로부터 배제하는 방안이 전면 도입됐지만 실제 현장에선 30%만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를 넘는 택배기사들이 물퓸 분류작업을 하지 않기로 한 사회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분류인력을 투입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지만 결국 방침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더욱이 사회적 합의 직후 올초 국토부의 현장점검에서도 이와 비슷한 업무 배치율이 나왔는데 10개월 동안 전혀 시정되지 않는 것이다. 

최근 안전운임제를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화물연대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택배노조의 과로 방지를 위해 도입된 이 제도가 지켜지지 않는데다 노사정 합의에 따라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국토교통부에 대해서도 관리 부실 책임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물품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2.09.01 pangbin@newspim.com

◆ 택배기사 분류작업 배제 10명 중 3명…1월 초와 동일

13일 택배노조가 모 국회의원실을 통해 받은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CJ대한통운 등 국내 4개 택배사의 터미널 97곳 가운데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에서 배제된 곳은 2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가운데 29%에 해당된다. 앞서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서 배제하기로 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 터미널이 10곳 중 3곳에도 못미친다는 의미다.

분류인력이 투입됐지만 택배기사가 일부 분류작업에 참여하는 곳은 54곳(5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절반 이상의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여전히 분류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구인난에 처해 있거나 터미널 규모가 협소해 분류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택배기사에게 비용을 지급하며 업무를 맡긴 곳은 15곳으로 15% 수준이었다.

이러한 통계치는 올해 1월 초 국토부의 1차 현장점검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당시 국토부는 1월 첫주부터 불시 현장점검을 수행하고 둘째주에는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심층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점검지 25곳 가운데 택배기사가 완전히 분류작업에서 배제된 곳은 7곳으로 28%였다. 분류인력이 투입됐지만 택배기사가 일부 분류작업에 참여하는 곳은 12곳(48%)이었다. 구인난 등으로 택배기사에게 별도 분류비용만을 지급하는 곳도 6곳(24%)에 달했다.

앞서 지난 2월 CJ대한통운 노조는 이같은 택배기사의 물품 분류작업 참여를 지적해 사회적 합의에 대한 즉각 이행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후 1년이 다돼 가는 지금까지도 현장에서는 작년 6월의 합의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 "시간 필요하다더니 사회적 합의 미이행"…대체배송도 '갈등'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합의'에 따르면 기사의 택배 분류작업 제외는 원칙적으로 분류인력을 따로 투입해 하도록 했다. 택배기사의 과로를 막기 위해 시작된 논의인 만큼 근무시간을 줄이는 게 핵심 목표였기 때문이다. 비용을 지급하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로 제한하도록 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사회적 합의가 유명무실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의 관리·감독도 지적된다. 지난해 6월 사회적 합의는 국토부와 택배사, 택배노조가 함께 합의한 것으로 '노·사·정' 합의로 이뤄졌다. 이처럼 사회적 합의의 한 축이 국토부인데도 정권이 교체 이후 국토부가 관리·감독을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논란이 터졌을 때 국토부는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으로부터 완전히 배제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지금도 이 입장만 그대로 유지한 채 사회적 합의 이행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대체배송을 놓고 정부와 택배노조가 갈등을 키우고 있다. 국토부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대체배송을 생활물류서비스법(생물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기본계획' 초안에 이런 내용을 반영하고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을 통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내용이 반영된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에서도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생활물류정책협의회를 두 차례 서면회의로 대체해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는 취지다. 택배노조는 생물법 명시를 계기로 대체배송이 확대되면 택배 파업을 무력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분류작업을 비용으로 지급하는 경우를 확대해석하는 등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데다 대체배송을 생물법에 명시하는 방안은 대화와 토론이 불가능한 형식의 회의로 대체해 첨예한 쟁점을 논의하기 어렵다"며 "대체배송 확대 시도, 비민주적 정책협의회 운영 등 반민주, 반노동적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배는 없으면 불편할 뿐이지 국민 생명, 신체 안전 등과는 거리가 멀다"며 "필수공익사업장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요건이 까다로운 데다 우체국에 해당되는 소포배달우편업이 이미 포함돼 있는데 민간을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안전운임제를 놓고 화물연대의 전면 운송거부가 일어났는데 택배분야의 사회적 합의 미이행 등도 새로운 문제를 키울 수 있다"며 "국토부는 택배노조와 택배사의 사회적 합의 때 노사정 합의의 주체로 참여한 만큼 중재자의 입장에서 관리·감독에 보다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사진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