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공기질 환경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영에스앤씨는 한국센서관의 일원으로 기존 제품인 정밀 공기질 센서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 관련 온압센서, 극저습노점계 및 복합 공기질 센서 등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삼영에스앤씨의 20여년 축적된 습도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초저습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노점계는 배터리, 반도체, 제약, 식품 등의 공정에 필수적인 기술로 고부가가치의 신규 사업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다.
또한 이번에 전시될 IoT 기반 스마트 복합 공기질 센서는 다품종 대량의 센서를 필요로 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큰 의미를 가진다. 삼영에스앤씨는 미국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플로리다주에 조성될 스마트시티인 NeoCity 사업에 민간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금번 CES에서 플로리다 NeoCity 현지와 연결된 스마트센서 네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익 삼영에스앤씨 대표는 "금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자동차 및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 등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AI 등과 융합된 Intelligent Sensing Solution(지능형 센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영에스앤씨의 뛰어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비젼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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