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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100조' 시대 개막…GDP 대비 5%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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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1년 연구개발 활동조사 결과 발표
총 연구개발비 102조원·전년 대비 9.7% 증가
GDP 대비 4.96%…이스라엘 이어 세계 2위
연구원 수 2020년 세계 5위 → 2021년 4위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세계 5위에 달하는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1년 국내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수행된 연구개발활동 현황을 조사분석한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 7만3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개발비와 연구개발 인력 등 조사 내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프라스카티 매뉴얼)을 따랐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연구개발활동조사 주요 내용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12.21 victory@newspim.com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연구개발비는 102조1352억원으로 93조1000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9.7%(9조636억원) 증가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96%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투자는 기업 등 민간 영역 주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의 민간 자본에 의해 투자된 금액은 78조403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76.4%에 달했다.

◆ 인구 1000명당 연구원 수 세계 1위 수준

연구개발비를 연구개발 단계에 따라 나누면 개발연구가 64.2%(65조5647억원)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응용연구 21%(21조4704억원), 기초연구 14.8%(15조1002억원) 순이었다.

[대전=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 내부 전경 2022.11.15 victory@newspim.com

기초연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미국(15.1%), 일본(12.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프랑스(22.7%), 영국(18.3%)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연구원 수는 58만6666명으로 파악됐다. 전일 종사자(FTE) 기준으로는 47만728명으로 중국,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로 조사됐다. 이는 2020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수치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연구개발활동조사 주요 내용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12.21 victory@newspim.com

경제활동 인구 1000명당 연구원 수는 16.7명, 인구 1000명당 연구원 수는 9.1명으로 두 지표 모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 상위 10개 기업 연구개발비가 전체의 80% 차지

주체별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에서 수행한 연구개발비는 80조8076억원으로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 이밖에 공공연구기관에서는 12조원, 대학에서는 9조3000억원을 사용했다.

연구 인력도 기업이 42만9465명(73.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연구기관은 4만2566명, 대학은 11만4635명 순이었다.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 및 증가율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11.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특히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연구개발비의 47.1%, 전체 연구원의 20.1%를 점유하고 있어 연구개발이 상위 기업에 편중돼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들 기업의 경우 연구개발비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2017년에 처음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이 기업의 자체투자, 연구인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분석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정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한 기업의 자체 부담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2.57%로 확인됐다"며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2.2%p 높은 수준이며 연구인력 증가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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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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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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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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