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임시총회서 69표 중 60표 획득
"해사산업 위상 높이는데 최선 다할 것"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형철 한국선급(KR)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선급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총 유효득표수 69표 중 과반 이상인 60표를 획득해 재선임됐다. 임기는 선출된 다음날인 23일부터 2025년 12월 22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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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철 한국선급(KR) 회장. [사진=한국선급] 2022.12.22 swimming@newspim.com |
1958년생인 이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출신으로,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제2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회장은 선임 직후 "현재 탈탄소 규제 및 디지털 전환 등 해사업계에 도전적인 과제가 많은 가운데 한국선급 회장직을 다시 한 번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유일의 선급 기술단체인 한국선급과 대한민국 해사산업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임기 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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