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98종목, 미국 96종목, 일본 10종목 신규 거래 가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메리츠증권은 차액결제거래 서비스(CFD)에서 거래 가능한 통화∙원자재 ETP(상장지수펀드·상장지수증권) 종목 304종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CFD란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으로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메리츠화재 본사 사옥 2020.09.03 0I087094891@newspim.com |
새롭게 CFD로거래 가능한 통화 원자재 ETP 종목들은 국내 198종목, 미국 96종목, 일본 10종목으로 CFD로 2X 레버리지 ETP종목을 투자 시 최대 5배까지 레버리지 투자 효과를 낼 수 있다.
기존 종목의 CFD 투자 수익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지만이번에 추가되는 종목들은 CFD로 거래 시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거래가능 CFD 종목군 확대를 통해 전문투자자들이 보다 더 다양한기초자산의 CFD 종목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투자자의 니즈 파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의 CFD 서비스는 국내∙미국∙중국∙홍콩∙일본 총 5개국 상장주식 및 ETP에 투자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증권사와 달리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헤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배당상당액 전액을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CFD는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이 없어 고배당투자 또는 국내상장 해외 ETF 투자 시 실질 과세 부담이 경감하는장점이 있다. 해외CFD의 경우 일반 해외주식투자의 양도소득세율 22% 보다 낮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가 적용돼 투자자에게 보다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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