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챗 GPT개발사인 오픈AI에 다년간 대규모 투자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관련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마켓워치는 투자 규모가 수년간 총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매체 '세마포르'(Semafor)도 MS의 투자 금액은 100억 달러라고 보도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nylee54@newspim.com |
MS는 2019년 오픈AI에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후 2021년에 투자했으며 이번 투자가 세 번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십 갱신이 AI의 돌파구를 가속화하고 미래에 고급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는 또 두 회사가 대규모 슈퍼컴퓨팅에 참여하고 새로운 AI 기반 경험을 창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져와 연결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에 투자하면서 오픈 AI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독점적 공급자가 됐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참여한 오픈AI는 세계 3대 AI 연구소로 꼽힌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