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다낭에서 4.5km 가는데 12만원?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13:38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3: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법 자가용·택시 '바가지요금'
피해 한국인 여성 되돌려 받아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 다낭에서 불법 자가용 영업차량 운전자에게 10배가 넘는 '바가지요금'을 뜯겼다가 뒤늦게 되돌려 받았다.

17일 베트남 다낭 관광부 관광진흥센터에 따르면 한국인 A(35·여)씨는 지난해 12월27일 오전 다낭공항에서 하이쩌우(Hai Chau)지역 박당(Bach Dang) 거리에 있는 B호텔로 가기위해 호객행위를 하고 있던 베트남인 H(31)씨의 차량에 탑승했다.

다낭공항에서 호텔까지의 거리는 불과 4.5km.

10여분 만에 호텔에 도착한 H씨는 갑자기 한화 약 12만원에 달하는 211만 베트남동(VND)을 요금으로 요구했다. 평소 요금보다 무려 10배 넘게 덤터기를 씌우려 한 것이다.

A씨는 당혹스러웠지만, 다짜고짜 요금을 강요하는 H씨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의심스러웠으나 물을 곳도 마땅치 않은데다 모처럼 해외여행에 나선 기분을 망치기 싫은 탓도 있었다.

다낭 관광진흥센터는 A씨가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뒤늦게 이 같은 정보를 입수, 지역 공안과 함께 H씨를 조사했다.

조사에서 H씨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정상적인 요금을 뺀 나머지 차액을 관광진흥센터에 반환했다. 센터는 당시 탑승객 등의 정보를 역 추적해 한국에 머물던 A씨에게 이를 알리고, 지난 9일 돈을 되돌려줬다고 한다.

다낭 공안당국은 H씨가 불법 자가용 영업을 한데 대해 행정처분 하도록 다낭 교통부에 요구했다. 또 H씨 외에 한 운전자가 지난해 12월28일 다낭공항에서 한국인 손님 2명을 태우고 불과 4km를 운행한 뒤 한화 약 4만원에 이르는 72만동을 챙겼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 중이다.

다낭 관광진흥센터 등은 바가지요금과 불법 자가용 영업이 다낭의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보고 지속해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simin19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