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과·연기과·방송영상과·전통예술원 음악과 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2022년 제2차 전임교원 공개채용 4명 및 특별 채용 1명 총 5명의 신임 교수를 올해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으로 신규임용된 교수는 음악원 음악학과(음악학) 김수진, 연극원 연기과(호흡과 발성 및 화술) 윤소희, 영상원 방송영상과(다큐멘터리영화 연출,기획,제작) 강상우, 전통예술원 음악과(가야금) 김형섭이다.
공개 채용은 5개 분야 5명 모집에 64명이 지원,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초심사와 전공심사, 면접심사 등 정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4명을 채용하기로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는 지난 20일 석관캠퍼스 총장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신규 전임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2023.02.20 89hklee@newspim.com |
음악학 전공의 김수진은 경주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다수의 논문 발표를 통해 음악학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호흡과 발성 및 화술 전공의 윤소희는 '코스모스 속 세포 하나의 고독', '연꽃 정원'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였으며 풍부한 현장 경력을 갖고 있다.
다큐멘터리영화 연출,기획,제작 전공의 강상우는 1011 필름 대표로, '김군'으로 2020년 들꽃영화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외 '페이스 오프'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가야금 전공의 김형섭은 2003년 제23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7년부터 국립국악원 정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전공 관련 분야에서 명성이 높거나 탁월한 경력을 가진 예술가를 임용하기 위한 특별 채용을 진행했으며, 이지혜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을 음악원 기악과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
특채로 임용된 이지혜는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를 하였고, 독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로서 해외에서의 많은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우리 학교에 새 역사를 쓸 신규 전임교원분들을 환영한다"면서 "학교에 들어오시면 변화가 필요한 것들이 보일 텐데 단 한 번에 변화되지는 않는다. 긴 시간동안 포기하지 말고, 다른 교수님, 여러 학생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변화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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